직무 · SK하이닉스 / 공정기술
Q. "반도체 공정기술 = 레시피 작성"이 과연 맞나요?
안녕하세요, 몇 년 전 교수님께서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를 ‘레시피를 짜는 업무’라고 설명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부를 하면서 그 설명이 조금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양산 공정기술 엔지니어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공정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헌팅이나 산포 같은 이슈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공정 조건은 연구 단계에서 충분히 검증된 후에 양산으로 넘어오는 것이 아닌가요? 2. 그런데 자공정 중에서도 공정 파라미터에서 기인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나요? 3 그렇다면, 실제로 양산 공정기술 엔지니어가 공정 레시피를 변경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런 변경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7.22
답변 4
분홍케어베어인텔코리아코차장 ∙ 채택률 65%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닉스 재직 경험 및 삼성전자 합격 경험이 있는 멘토 입니다. 물론 연구 단계에서 공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해서 레시피가 넘어 오는 것은 맞지만 사실 같은 장비를 이용한 같은 양산 라인 이라고 해도 각 장비 바다 수율이 다릅니다. 그만큼 공정이란 게 굉장히 민감 해서 그런 건데, 그렇기 때문에 개발단계에서 완성도가 높은 레시피가 넘어 왔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양산 라인에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단계에서 발견 하지 못했던 어떤 이슈가 양산단계에서도 발견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제품이 만들어지고 테스트를 하는 도중에 불량이 발견 되었는데 그게 제조과정 중 발생한 불량이고 그게 애초에 공정 레시피의 문제가 있었다는 게 발견 되면 그때는 양산 단계에서 레시피를 변경 해야겠죠.
- 황황금파이프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77% ∙일치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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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네 맞습니다. 연구 단계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후에 양산으로 넘어오죠. 공정기술/양산기술 엔지니어는 존재하지 않던 레시피를 개발하는 업무를 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공정기술/양산기술 엔지니어는 양산 과정에서 일을 하게 되고, 기존에 개발된 공정을 양산공정에 적합하도록 최적화 하는데 이 때, 기존의 레시피를 개선시키는 방향입니다. 2. 연구 단계에서는 소량, 양산 단계에서는 대량으로 생산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연구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한 문제가 양산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자주 발생하죠. 공정이 워낙 어렵다보니 되게 민감하고, 공정설비의 점검주기도 짧은 편입니다. 3. 마음대로 변경할 수는 없고, 회의체를 통해 결정이 되는데 만약 변경을 해야한다면 공정설계, 품질팀의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공정 변경 평가는 실제로 자주 합니다.
프로답변러YTN코부사장 ∙ 채택률 85%멘티님,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가 곧 ‘레시피 작성’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실제로는 공정 트렌드 모니터링 및 이슈 대응,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실무를 포함합니다. 양산 공정의 조건은 연구 단계에서 충분히 검증된 뒤 양산 라인에 적용되지만, 양산 현장에서도 조건 편차나 이슈(산포, 장비 특성 차이 등)로 인해 공정 파라미터 관련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양산 공정 엔지니어는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후 필요 시 한정적으로 레시피(공정 조건)를 변경하거나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실제로 변경이 이루어지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레시피 작성’은 일부 역할에 국한되고, 엔지니어가 주도적으로 원인 분석과 개선을 진행하는 일이 더욱 중요합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5%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다 보면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를 단순히 레시피만 작성하는 업무로 보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면이 많아요. 사실 양산 공정에 도입되는 주요 조건과 레시피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이미 여러 번의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 정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라인에 적용되면 설비의 특성, 소재 배치,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예기치 않은 산포나 이슈가 빈번하게 생깁니다. 그래서 양산 공정기술 엔지니어는 항상 데이터와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면서 산포 원인이나 트러블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곤 합니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 역시 포스코에서 유사하게 매일 생산 데이터와 품질 이슈를 관리해왔어요. 양산 중에도 공정 파라미터로 인해 아주 미세한 공정 수율 저하나 특이치가 자주 발생하고, 이럴 때는 즉각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조치 방안을 검토하게 되죠. 실제로 현장 엔지니어는 사소한 파라미터 튜닝이나 설비 상황에 맞는 레시피 조건 변경을 직접 수행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임의로 대폭적인 조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본 스펙 내에서 테스트 후 검증 과정을 거친 다음 일부 조정을 승인받아 반영하는 형식이에요. 장기적으로 공정 수율을 올리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은 양산 엔지니어의 대표적인 업무입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레시피 작성이나 변경이라는 표현이 현장에선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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