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시 별 과제 소개 ]

우리는 총 5주에 걸쳐, 아래와 같은 산출물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 Product Requirement Document (PRD)

- Workflow design & Project management

- Product Roadmap

사실 산출물의 내용이나 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하지만 좋은 문서와 좋은 도구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줍니다. 우리는 Global 기업에서 PM들이 사용하는 문서와 도구를 이용하여, 이를 간접체험 해보려고 합니다.

Product Requirement Document

우리 조직에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분석),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Product)을 정의해야 합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도, 작은 기능이 될 수도, 혹은 운영을 도와줄 백오피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걸 만들어주세요.' 라고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도, 결국 문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PRD를 쓰기 위해, 총 2주에 걸쳐 실습을 할 예정이며, PRD 작성 능력 자체보다, 이러한 눈과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할 겁니다.

Workflow design & Project management (w/Notion)

PRD가 준비되면, 이제 실제로 이를 '산출물'로 만들기 위한 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개발자/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방법, 그리고 산출물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PRD를 좀 더 작은 단위인 Story로 분리하는 방법과, 이 Story의 모음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경험 할겁니다. 우리는 최근 아주 핫한 생산성 도구인 Notion을 활용하여, Workflow를 디자인하고 PRD를 ‘실현 가능한 수준’의 업무로 나눠볼 예정입니다.

Product roadmap 정리

계획이 모두 수립되면, 외부의 Stakeholder와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나와 함께 일할 작업자들이 온전히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Leadership team (대표, 임원 등)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 그 중 우리는 Roadmap을 작성 해보겠습니다.

[ 과제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것 ]

결국 IT 서비스는 하나의 소프트웨어 형태를 띄게 됩니다. 웹사이트가 될 수도 있고, 모바일 앱이 될 수도 있죠. 저와 과제를 실습한 뒤에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PM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이 직무와 맞는 사람일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필요도 없고 (저도 디자인 전공) 또 그런 역량을 보유한 사람만 잘 한다고 할 수도 없는 분야입니다.

좀 더 취업 준비 혹은 Product Manager로 전직/이직하는 측면에서 이야기 해본다면, 실무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역량이 필요하는 지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이 직무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어떤 공부나 경험을 쌓아가면 좋을지도 함께 코칭 해드리겠습니다.